AI 핵심 요약
beta- 예멘 정부군이 5일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제권을 주장했다
- 사우디 지원 속 후티 반격 하루 만에 두바브 요충지를 장악했다
- 다만 해협 일대와 타이즈 주변에서는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의 전폭적인 군사지원을 받고 있는 예멘 정부군이 5일(현지시각)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길목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대한 사실상의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예멘 정부군이 친이란 시아파 반군 후티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 작전을 선언한 지 하루 만이다.
다만 바브엘만데브 해협 지역에서의 양측 간 교전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아마르 알에리아니 예멘 정보부 장관은 이날 로이터통신에 "정부군이 사우디의 대규모 공중 지원을 받으며 해안을 따라 빠르게 진격했다"며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가장 좁은 지점인 두바브(Dhubab) 지역의 핵심 거점을 장악했다"고 말했다.

예멘 정부군 대변인인 마지드 알누자일리 소장도 "자이언츠 여단과 국가방패군이 바브엘만데브를 확보했다"고 했다. 자이언츠 여단과 국가방패군은 예멘 서부에서 이번 공세를 이끌고 있는 친정부군이다. 이 부대는 현재 모카항쪽으로 북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알에리아니 장관은 정부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 내륙에 위치한 두바브 비행장을 점령하고 이 일대에 남아 있는 후티 병력을 고립시켰다고 밝혔지만, 다른 정부 관계자는 해협 인근 군사기지에서는 여전히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후티 반군도 예멘 정부군 측의 전공을 부인하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앞서 예멘의 국제사회 공인 정부인 대통령지도위원회(PLC)의 라샤드 알알리미 위원장은 전날 TV 연설을 통해 "영토를 탈환하고 국가와 국가기관의 권한을 전국 영토 전체로 확대하기 위한 군사작전의 시작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는 "테러 민병대(후티 반군)의 손아귀에서 나라가 해방될 때까지 공세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작전 이름은 '예멘의 새벽'이라고 했다.
예멘 정부는 이어 수도 사나가 있는 사나주를 포함한 여러 전선에서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예멘 정부군 지원 공습에 나섰다. 사우디는 이날 예멘 내 수백 개 후티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현재 예멘 정부군과 후티 반군간 가장 치열한 전투는 예멘 남서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 해안 지역과 타이즈 주변 산악지대에서는 후티가 정부군을 차단·포위하기 위한 공세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후티는 특히 인구 5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예멘 제3의 도시 타이즈 인근에서 중요한 진격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예멘 정부 측 군사 소식통들은 후티가 산악도로 일부를 장악해 현지 정부군을 사실상 포위 상태에 몰아넣었다고 했다. 다만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해당 도로가 차단됐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후티 측은 타이즈주 알마와시트 지역에서 정부군을 몰아내고, 예멘 대통령위원회 의장인 알아리미의 고향까지 진출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