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태년 "일부 유치원서 원아 모집 중단? 행정 처분할 것"

기사입력 : 2018년10월25일 09:45

최종수정 : 2018년10월25일 09:45

김 정책위의장, 25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서 언급
"비리유치원 근절 3법, 상임위서 조속히 논의"
"모든 유치원 피해 보는 일 없도록 하겠다"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5일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등 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비리유치원 근절 3법에 대해 "조속히 관련 상임위에서 논의하자"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당론으로 발의한 사립유치원 3법 정기국회 내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립 비리유치원'과 관련해 열린 유치원 공공성 강화 당정협의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10.25 yooksa@newspim.com

앞서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유치원 공공성 강화' 당정 협의를 통해 △국공립유치원 예산 40% 조기 확보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 사립유치원 적용 △국공립유치원 1000개 학급 신설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김 의장은 "당정은 사립유치원의 회계문제 대책뿐 아닌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을 확대하고 유아교육 공공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에듀파인 시스템을 모든 유치원에 도입해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유치원 공공성 강화는 야당도 동의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일부 유치원과 단체에서 유원 모집 중단을 언급하는데 아이를 볼모로 잡아 하는 행동을 그만두라"며 "행정처분 등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도 "일부 사립유치원 비리로 인해 모든 유치원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모범 유치원은 격려하고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jangd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