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의 상시 감사체제, 회계 시스템 도입 등 논의될 듯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정부와 여당은 25일 '사립 비리유치원' 관련, 국회에서 '유치원 공공성 강화 당정협의'를 열고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당정은 이날 오전 7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립유치원 비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정협의회에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0.23 kilroy023@newspim.com |
이번에 발표되는 종합대책에는 사립유치원의 상시 감사체제와 회계 시스템 도입, 국공립유치원 확충 방안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23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을 당론으로 채택, 관련 법안을 국회 의안과에 공식 제출했다.
또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4일 '유치원 비리 대책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후속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TF는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3법 입법 과정을 뒷받침하고 보육과 관련한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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