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하이닉스가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이명영 SK하이닉스 부사장은 25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 증가와 원활한 미세공정 확대에 따른 원가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6조4724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에 따르면 영업이익률은 57%이며 3분기 감가상각과 무형자산 상각비가 1조47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EVBIDA는 8조1200억원, 마진률은 71%다. 영업외 항목은 외환 관련 문제로 83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세전이익 증가로 법인세 비용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1조7430억원이며 법인세 차감 후 순이익은 4조6900억원이다. 순이익률 41%를 기록했다.
분기말 당사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2분기 말 대비 1조270억원 증가한 5조270억원을 기록했으며, 차입금 4730억원 감소한 4조977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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