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는 공매도 영향력 등 연구·분석 후 결정"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국민연금이 22일부터 국내 주식 대여 신규 거래를 중지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3일 전주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민연금 주식대여는 대부분이 공매도를 위해 쓰이면서 공매도 판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연금 대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연금 개선방향에 대한 대국민 의견 수렴을 위해 열렸다. 2018.09.17 leehs@newspim.com |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3일 "국민연금의 주식대여는 내부 토론을 거쳐 어제인 10월 22일자로 신규대여 거래를 중지했다"며 "기존 대여된 주식은 차입기관과 계약을 고려해 연말까지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식대여 재개 여부에 대해서 김 이사장은 "앞으로 주식대여가 공매도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분석한 후에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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