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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이슈] 강주아오대교 23일 개통식,중국 최고 여성부호는 양후이옌,영화 '대공습' 미국에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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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10월 15일~10월 19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 강주아오대교 개통 23일 개통식, 세계 최장 해상대교 모습 위용 드러내  

중국 광둥(廣東) 지역 주요 도시를 잇는 해상 다리인 강주아오대교(港珠澳大橋)가 9년간의 대역사(役事) 끝에 오는 23일에 개통식을 가진다.

총 1200억 홍콩달러가 투입된 강주아오 대교는 홍콩 커우안(口岸,국경출입구),주하이(珠海) 및 마카오 커우안을 연결하며, 총 연장 55 킬로미터의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대교이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강주아오 대교 개통 초기에는 홍콩과 마카오를 연결하는 ‘강아오1호(港澳一号)’ 직통 버스가 매일 38차례 운행될 예정이다. 또 하루 최대 2000여명의 승객이 이 셔틀 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셔틀 버스 표는 현장 구매외에도 온라인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또 버스 요금은 170 홍콩달러로 책정됐고 애플페이, 위챗페이,알리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그동안 마카오와 홍콩을 잇는 주요 교통수단이었던 페리는 3시간30분이 소요됐지만 다리 개통 후 이동 시간은 3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 홍콩-주하이간 차량 소요시간도 기존 4시간에서 불과 45분으로 축소되면서 광둥 지역 주요 도시간 이동이 1시간 내로 가능해 질 전망이다.  

한편 홍콩 매체 SCMP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는 23일 주하이(珠海)에서 개최되는 개통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올해 중국 최고 여성부호는 양후이옌(楊惠姸)

중국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여성 부호는 누구일까. 중국 부호전문 연구기관인 후룬연구원 (胡润研究院)은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그룹 부회장 양후이옌(楊惠姸)을 올해 중국 최고의 여성부호로 선정했다.

후룬(胡润) 보고서에 따르면, 비구이위안그룹의 양후이옌 부회장은 총 1500억위안(약 25조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후이옌,우야쥔,천리화,저우췬페이(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사진=바이두(百度)]

올해 37세인 양후이옌은 비구위안그룹 총수인 양궈창(楊國強) 회장의 딸로 미국 유학을 마친 뒤 지난 2005년 입사했다. 비구위안 그룹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비 40% 증가한 4000억 위안에 달한다.

2위를 기록한 우야쥔(吳亞軍,54세) 룽후(龍湖)부동산 회장의 재산은 585억위안으로 전년대비 11% 늘어났다. 그는 대표적 ‘자수성가형’ 여성부호로 꼽힌다. 우야쥔은 충칭(重慶) 출신으로 한때 중국 기관지인 중국시용보(中國市容報)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우 회장은 퇴사 후 1993년 룽후부동산을 공동 설립하면서 기업가의 길에 들어섰다.

이어 홍콩 푸화(富華)그룹의 천리화(陳麗華,77세)회장도 부동산 그룹의 수장으로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재산은 505억위안으로 집계됐다. 그는 베이징 도심의 노른자위 부동산을 대거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4위를 차지한 저우췬페이(周群飛,48세)는 디스플레이업체 란쓰커지(藍思科技)의 회장으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여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재산은 전년 대비 45% 줄어들며 순위도 다소 하락했다. 란스커지의 주가는 2017년 11월 고점을 기록한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한편 올해 중국 여성부호 상위 50명 중 77%인 41명이 ‘자수성가형’ 부호로 나타났다. 룽후 부동산의 우야쥔(吴亚军), 주룽제업(玖龍紙業)의 장인(張茵), 푸화(富華)그룹의 천리화(陳麗華) 등 여성 부호들은 창업을 통해 막대한 부를 일궈내는데 성공했다. 

대공습(大轟炸) 북미(北美)판 영화 포스터[사진=바이두(百度)]

◆ ‘대공습(大轟炸)’ 중국 개봉 취소에도 미국에서는 예정대로 상영

판빙빙이 출연한 중국판 블록버스터 ‘대공습(大轟炸)’이 탈세 사건에 연루돼 중국 상영이 무산된 가운데 이 영화는 미국에서 오는 26일에 기존 계획대로 개봉될 예정이다.

중국 뉴스포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는 한 미국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대공습(영문명:Air strike)은 영화 배급을 맡은 미국 영화사 라이언스게이트(Lionsgate)의 계획대로 미국 극장에서 개봉된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북미(北美)판 영화 포스터에는 판빙빙의 이름이 삭제되지 않았고, 판빙빙의 얼굴이 할리우드 스타인 브루스 윌리스, 에드리언 브로디와 더불어 포스터 전면에 배치됐다.

대공습을 연출한 샤오펑(萧锋) 감독은 지난 17일 자신의 웨이보에 “8년 동안 공들여 촬영한 작품인 ‘대공습’ 상영이 무산됐다. 제작사와 영화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글을 남기며 중국 상영 취소 소식을 공지한 바 있다. 

한편 판빙빙은 탈세 조사 후 넉 달 만에 베이징 공항에 등장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그는 검은 외투와 모자를 눌러쓴 채 보디가드의 호위를 받으며 검은색 관용차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바이두(百度)]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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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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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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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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