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상하이지수가 18일 오후 2시 16분(현지 시간)께 2.4% 넘게 급락하면서 2400 포인트선으로 후퇴했다.
상하이지수는 19일 예정인 중국 3분기 GDP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주요 경제 지표악화 우려 및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2500포인트선이 붕괴되면서 20분께 2495포인트까지 밀렸다.
중국은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간신히 면했지만, 미국의 UN 우정협약 탈퇴 선언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의지 재확인으로 인한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 각종 악재에 휩싸여 있는 상황이다.
전날 중국 증시는 기술주 강세와 하이난성을 자유무역시험구(FTZ)로 지정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정책 호재로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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