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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몬스타엑스·아이콘 "방탄소년단 말고 우리도 있다"…떠오르는 '新한류돌'

기사입력 : 2018년10월18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10월19일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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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전 세계를 집어삼킨 한류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전성기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어깨를 나란히 할 예비주자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NCT, 몬스타엑스, 아이콘이 바로 그들이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1위를 2차례 연속 거머쥐며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방탄소년단 이후에도 국내 아이돌 시장의 미래가 밝다는 뜻이다. 방탄소년단이 해외를 누비는 동안 국내에서 자리를 잡은 아이콘, 해외 투어에 유난히 강세인 몬스타엑스, 미국 유명 방송에 진출한 NCT가 차근차근 차세대 한류돌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NCT 2018이 14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NCT 2018 EMPATHY' 쇼케이스에서 열창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 데뷔 2년만에 미국 유명 방송 진출…NCT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

SM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확장형 아이돌 NCT의 주요 유닛들은 이미 국내외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중심 유닛 NCT 127과 NCT DREAM은 시간차 활동으로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북미에서까지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2016년 첫 유닛 NCT U가 출범한 이후 약 2년 만이다. 현재 NCT 2018로 총 18명의 멤버가 소속된 이 팀은 무한대로 새로운 유닛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무한대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12일 새 앨범으로 컴백한 NCT 127은 8일(현지시각) 미국 지상파 TV ABC의 간판 프로그램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 9일 유명 방송사 FOX 11 채널의 인기 모닝쇼 ‘굿 데이 LA(Good Day LA)’ 생방송에 출연하며 놀라운 행보를 보였다. 지상파 TV NBC의 ‘액세스 할리우드(Access Hollywood)’와 최대 연예 채널 E!의 ‘이! 뉴스(E! News)’ 등 각종 연예 프로그램 녹화도 진행하며 현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NCT 127이 14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NCT 2018 EMPATHY' 쇼케이스에서 열창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틴에이저 유닛 NCT DREAM도 북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NCT DREAM은 12일 발표된 빌보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 뮤직 넥스트 제너레이션(21 Under 21 2018: Music's Next Generation)’에 아시아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랭크되며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이들은 션 멘데스, 칼리드, CNCO 등 유명 해외 팝스타들과 함께 랭크돼, 차세대 K-POP 리더로 면모를 뽐냈다.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NCT의 존재감은 국내에서 이미 놀라운 위세를 보이고 있다. NCT 127은 컴백과 동시에 첫 정규 앨범 ‘NCT #127 Regular-Irregular’으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16일에는 타이틀곡 'REGULAR(레귤러)'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NCT DREAM 역시 지난 9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We Go Up’(위 고 업)으로 국내외 각종 음악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뮤직 버라이어티쇼 ‘NCT DREAM SHOW’(엔시티 드림 쇼)를 4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몬스타엑스 일본 투어 현장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 '해외 투어 강자' 몬스타엑스…빅뱅 빈자리 채울 아이콘

데뷔 초부터 일찌감치 해외 투어로 전세계에 탄탄한 팬덤을 쌓아온 몬스타엑스가 돌아온다. 앞서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커넥트)란 제목의 공연으로 전세계 20개 도시 25회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에서는 무려 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벌써 두 차례나 대규모 월드 투어를 경험한 몬스타엑스의 해외 인기는 이미 국내 못지 않은 수준이다. 최근 미국의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에서 개최하는 연말 쇼 '징글볼' 투어에 K팝 그룹 최초로 초청되며 그 수준을 증명했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11월30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미국 5개 도시의 '징글볼' 투어 무대에 나서며 새로운 한류돌로 우뚝 설 예정이다.

아이콘 [사진=YG엔터테인먼트]

YG '빅뱅의 후예'라 불리는 그룹 아이콘도 현재 'iKON 2018 CONTINUE TOUR(아이콘 2018 컨티뉴 투어)'라는 타이틀로 해외 공연에 한창이다. 지난 8월 서울에서 시작해 11월까지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방콕, 싱가포르, 마닐라, 자카르타, 홍콩을 방문하며 투어 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다. 동시에 아이콘은 최근 발표한 신곡 '이별길'로 국내 음악방송 5관왕에 오르며 대중성을 입증했다. 특히나 올해 '사랑을 했다', '죽겠다', '이별길'까지 연이은 활동으로 국내에서 제대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아이콘의 상승세는 아직은 방탄소년단, 워너원에 견주기 어렵지만 지난 5월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 입성하며 가능성을 내보였다. 당시 닛칸스포츠와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매체는 "지난 2015년 9월 한국에서 데뷔한 후 1년 9개월 만에 돔에 서는 것은 해외 아티스트 사상 가장 빠르다. 같은 한국 그룹 엑소의 3년 7개월을 크게 경신했다"라고 이들의 놀라운 성과를 보도하기도 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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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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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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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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