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쌍용건설 주택사업 기지개..연내 광주·인천·부산서 4200가구 공급

기사입력 : 2018년10월17일 14:29

최종수정 : 2018년10월17일 14:29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 시작으로 주택사업 본격 재개
내년 새 브랜드 ‘플래티넘’ 아파트 7000여 가구 공급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쌍용건설이 그동안 주춤했더너 주택사업을 재개한다. 

17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날 '더 플래티넘' 브랜드 통합 론칭과 함께 올 4분기에만 4200여 가구의 아파트 공급게획을 발표했다. 내년에는 플래티넘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적용해 경기, 인천, 광주, 부산에 70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먼저 이달 말 광주 광산구 우산동 1343-6번지 일대에서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4~17층 아파트 13개동 전용 76~84㎡ 764가구 규모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1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쌍용건설이 12년 만에 광주광역시에서 공급하는 단지다. 상무‧수완지구와 하남산업단지, KTX‧SRT 광주송정역, 광주공항까지 모두 차량으로 10분대 이동할 수 있다. 송우초, 광산중이 가깝고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다.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 투시도 [자료=쌍용건설]

쌍용건설은 다음달 말 인천 부평구 산곡동 179번지 일원에서 산곡2-2구역을 재개발하는 '부평 쌍용예가 플래티넘'을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지상 23층 아파트 10개동 전용 39~119㎡ 총 811가구 규모다. 이 중 4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산곡동 일대는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아 새 아파트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산곡초, 한일초, 산곡중, 명신여고, 세일고, 인천외고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부평구청역과 석남역을 잇는 7호선 연장선 산곡역(가칭)이 오는 2020년 말 개통 예정이다.

부산 해운대에서 쌍용건설의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다음달 공급 예정인 ‘해운대 쌍용예가 플래티넘’은 지하 4~지상 20층 2개동 전용 84㎡ 아파트 152가구와 오피스텔 19실 규모로 이뤄진다.

해운대 신시가지, 해운대 엘시티와 가깝고 사업지 배후에 4000여 가구의 중동 신흥주거지역 조성이 예정돼 있다. 단지 반경 500m 내 부산 지하철2호선 중동역, 해운대역이 위치해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와 맞닿은 해운대초 외 초‧중‧고교가 많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두바이 투자청이 최대주주가 된 후 내실을 다지고 강점인 해외, 일반 고급건축 및 고난도 토목 위주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해 왔다”며 “최근 주택 브랜드 통합 론칭을 계기로 서울, 수도권과 지방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민간 분양사업도 더욱 확대해 건설명가 재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주니어, 내주 방한…정용진 초청 [서울=뉴스핌] 남라다 조민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이는 사이가 각별하다고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23일 재계 등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주 중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방한 후 정용진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만나 트럼프 정부와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은 '절친'으로 알려진 정용진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했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출기업과 유관 단체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 회장이 지난주 미국을 찾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하며 방한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다음 주,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회장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며 "일정하고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2025-04-23 16:49
사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사건 전합 회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대법원이 22일 곧바로 심리에 들어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첫 합의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 하고 있다. 2025.04.22 leemario@newspim.com 앞서 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 사건 2부에 배당하고 주심으로 박영재 대법관을 지정했다. 하지만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 전 대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고, 첫 합의기일도 열리게 됐다. 전합은 종전의 판례를 바꾸는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중요 사건을 다룬다. 대법원장이 직접 재판장을 맡고, 법원행정처장을 겸임하는 대법관을 제외한 나머지 대법관 1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단 이번 사건에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이 회피신청을 했다. 이에 이 사건은 조 대법원장과 나머지 대법관 11명 등 총 12명이 심리할 전망이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전합에 회부되면서, 이 전 대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전합 판단을 받게 됐다. 이 전 대표는 2016년 6월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하고,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선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20년 7월 전합은 이 전 대표 사건을 7(파기환송)대 5(상고기각)로 무죄 취지 파기환송했고, 이후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나온 뒤 그대로 확정됐다. 대법원이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이 전 대표 사건 선고 시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은 '6·3·3원칙(1심 6개월, 2·3심 3개월)'을 준용하게 돼 있기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오는 6월 26일까지 선고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같은 달 3일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고 이 전 대표가 유력 후보로 꼽히는 만큼, 이전에 결론이 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및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대표는 1심은 이 전 대표가 방송 인터뷰에서 "해외 출장 중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한 부분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을 해준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부분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해당 발언들이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법원의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으로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며 상고를 제기했다. hyun9@newspim.com 2025-04-22 15:2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