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우즈' 싱가포르 노동부 주관 안전상 수상
세계 현장에서 1억3000만 인시 무재해 달성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쌍용건설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안전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
1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최근 싱가포르 노동부가 주관하는 안전보건 시상식에서 포레스트 우즈(Forest Woods) 콘도미니엄 현장이 안전보건상(SHARP Award)을 수상했다.
싱가포르 포레스트 우즈 투시도 [자료=쌍용건설] |
SHARP(Safety & Health Award Recognition for Projects) 어워드는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안전보건위원회가 매년 싱가포르 내 모든 건설현장을 점검해 우수한 안전보건시스템을 갖춘 시공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모두 9개 현장이 수상했다. 국내 기업 중 수상자는 쌍용건설이 유일하다. 쌍용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0년부터 모두 20개 현장이 이 상을 수상했다.
포레스트 우즈는 싱가포르 최대 민간 발주처인 CDL(City Developments Limited)이 발주한 콘도미니엄이다. 7개동 519실 규모로 쌍용건설이 지난 2016년 1000억원에 수주해 시공 중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만 6500만 인시, 세계 현장에서 약 1억3000만 인시 무재해를 이어가며 세계 무재해 대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며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건설 강자 자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