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 견본주택이 오는 19일부터 문을 연다.
1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19일부터 서울지하철 1호선 화서역 근처에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 458실을 분양한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 [사진=대우건설] |
이 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원(대유평지구 2-2블록)에 위치해 있다. 지하 3층~지상39층, 오피스텔 1개동 총 458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23㎡(138실) ▲38㎡(8실) ▲49㎡(188실) ▲58㎡(124실)로 구성돼 있다. 전용 23㎡와 38㎡ 주택형은 원룸형, 전용 49㎡와 58㎡ 주택형은 1.5~2.5룸으로 마련됐다.
단지에서는 서울지하철 1호선 화서역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대중교통망으로는 한국고속철도(KTX)와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과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이 갖춰져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와 과천-봉담간 도시고속화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오피스텔 1~3층에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근처에 대규모 복합쇼핑몰과 롯데마트, AK플라자도 있다. 단지 옆에 경기도의료원이 있으며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 같은 의료시설도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돼 있어 일조, 채광, 환기 통풍 상태가 좋다. 오피스텔이 전체 단지 전면에 배치돼 숙지산과 같은 도심공원 조망권이 확보된다. 특히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의 동선을 분리해 오피스텔 입주민들의 사생활을 보호했다. 주차공간은 실당 1대 규모이고 테라스가 있는 피트니스 센터도 들어선다. 각 층 복도마다 휴게공간도 설계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유평지구는 KT&G가 연초제조창으로 사용하던 부지로 주상복합용지, 업무상업복합용지와 도시공원으로 구성돼 있다. 대유평지구는 그동안 상업과 업무지역, 녹지공간이 부족하던 수원 서부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지난 7월에는 KT&G와 신세계프라퍼티가 대유평지구 업무상업복합용지 내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수원(가칭)'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 견본주택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사업지 옆에 마련되며 오는 19일부터 오픈할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22~23일 이틀간 아파트투유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분양가는 1억4000만원대부터 책정될 예정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시기는 오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