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고양삼송지구에서 도시지원시설용지 3필지를 공급한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수도권 북서지역 신흥주거지역인 경기도 고양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3필지(3만7014㎡)를 공급한다.
필지당 공급면적은 약 9000~1만 8000㎡ 규모로 다양하다. 건폐율 60%, 용적률 380%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평균 660만원으로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 균등분할로 납부할 수 있다.
고양삼송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일원에 약 507만㎡의 크기로 조성돼 약 6만6000명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수도권 북서지역 신흥주거벨트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를 이용할 수 있고 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원흥역이 위치해 있다. 특히 이번 도시지원시설용지는 도시·건축 통합 건설사업인 '고양 북삼송지구 특별설계개발시행사업' 지역과 인정해 향후 투자가치가 높다.
북삼송지구 특별설계개발시행사업은 연립주택, 블록형단독,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토지를 한꺼번에 매입해 저층형 주거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근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완료됐다.
LH는 오는 25일 LH 청약센터로 입찰 및 개찰을 진행한 후 오는 31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고양사업본부 판매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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