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조명균·北리선권 수석대표…'9월 평양선언' 이행 방안 협의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통일부는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릴 예정인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단 명단을 북측과 교환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등 5명이 회담에 참가한다.
[판문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 대표단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북측 대표단이 지난 8월 13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 종결회담을 마치며 악수를 하고 있다. 2018.08.13 |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방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나선다.
이번 회담은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다. 특히 철도와 체육 부문에 대해 남북이 머리를 맞댈 것으로 예상된다.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