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606.91 (+23.46, +0.91%)
선전성분지수 7558.28 (+34.18, +0.45%)
창업판지수 1268.41 (+6.52, +0.52%)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9월 수출입 호조 등 경제지표 개선으로 중국 증시가 12일 반등에 성공, 하루 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9월 수출입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웃돌면서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덕분으로 풀이된다. 전날 주가가 과도하게 폭락한데 따른 저가 매입 심리도 중국 증시의 오름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시는 이날 오전장만 해도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지속하며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오후장 들어 반등세를 보이며 중국 3대 지수가 모두 상승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91% 상승한 2606.91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45% 오른 7558.28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장 대비 0.52% 상승한 11268.4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광(神光) 재경은 미국 증시 폭락 등 외부 악재로 중국 증시가 현재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 증시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폭락세가 거듭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3% 오른(위안화 절하) 6.9120위안으로 고시했다.
10월 12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
10월 12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
eunjoo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