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지웅 영상기자 = 박준형이 JTBC 새 예능 '같이걸을까' 제작발표회에서 "김태우가 멋있어 보이려고 한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같이걸을까'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도중 짜증을 낸 멤버가 없었는지' 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박준형은 '짜증을 낸 멤버는 없다. 특히 김태우는 항상 멋진 모습을 보이려하기 때문에 안냈다. 솔직히 가끔은 재수없기도 하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서 박준형은 "촬영지에 도착하자마자 김태우가 제작진에게 '멤버 한 명씩 아침에 30분정도 혼자걷는 시간을 가지는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아침 햇빛 받으면서 멋있어 보이려고 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우는 "박준형이 내 모습을 왜곡되게 말한 것 같다. 순례길이 자아성찰을 위한 길인만큼 제안한 것이다" 라고 응수했다. 이어서 김태우는 "투덜댄 멤버는 한 명도 없었고, 멤버들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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