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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대통령 유럽 순방 참여...국감은 26일 출석

기사입력 : 2018년10월10일 08:10

최종수정 : 2018년10월10일 09:33

13~21일 문 대통령 유럽 5개국 방문 동행
유럽 시장 공략 현황 설명 등 역할 맡을 듯
10일 과방위 국감 불참, 26일 종합국감 참석 예정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맡고 있는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 GIO가 문 대통령 유럽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문 대동령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교황청, 벨기에, 덴마트 등 5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제사절단 참여로 이 GIO는 오늘(10일) 열리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대신 26일 열리는 종합국감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국감에는 참석한 이 GIO는 댓글 조작 사건과 포털 중립성 논란에 대한 집중공세를 받은바 있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가 오는 13일~21일 문재인 대통령 유럽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참여한다. 사진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를 받는 이 창업자의 모습.  [사진=이형석 기자 leehs@]

이 GIO는 올해 2월 등기이사직을 내려놓은 이후 유럽과 일본 등 해외에 주로 머물며 신사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9월 플뢰르 펠르행 전 프랑스 디지털경제 장관 등이 설립한 코렐리아 캐피탈에 총 2억유로(약 2600억원)을 출자하고 지난해 6월에는 ‘네이버프랑스’를 설립해 2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는 등 프랑스를 거점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문 대통령 유럽 순방 시 프랑스 방문에서 국내 기업들의 현지 공략 현황과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중요한 사안들을 직접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지난해 6월 5000억원을 투자해 역시 프랑스에 위치한 세계적인 인공지능 연구소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을 인수하기도 했다.

네이버측은 “유럽 순방 경제사절단에서 이 GIO가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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