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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앞둔 한국당, 소득주도성장·탈원전 총공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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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슬로건 확정, 5대 집중과제 선정
재앙 막고, 미래 열고, 민생파탄 남탓정권 심판 국감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오는 10일부터 진행될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탈원전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8일 국감대비 정책위원회 전략회의를 가졌다. 당은 이번 국감의 3대 슬로건을 '재앙을 막는 국감', '미래를 여는 국감, '민생파탄 남탓정권 심판 국감'으로 정했다.

5대 중점 과제로는 △민주주의 수호 △소득주도성장 타파 △탈원전 철회 △정치보복 봉쇄 △북핵폐기 촉구를 꼽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및 의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18.10.08 kilroy023@newspim.com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은 지난해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사실상 첫번째 국감과 다름없다는 점에서 그간 산적해온 문재인 정권의 정책적 오류와 난맥상들을 분명하고 명확하게 짚어내는 국감이 되어야 한다"면서 "국민을 상대로 검증이 덜 된 실험정책을 남발하는 정권의 독선을 심판하고, 국가운명을 좌지우지 하는 정책판단을 독단적으로 밀고 가는 정권의 오만에 반드시 제동을 걸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이미 실패로 판명난 소득주도성장뿐 아니라 여전히 밑도끝도 없이 밀어붙이는 탈원전, 대통령이 한마디 상의없이 결정한 남북군사합의, 여전히 베일에 쌓인 드루킹게이트와 북한산 석탄문제,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야기한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감축, 혼란이 가중되는 부동산 실패 등의 문제점을 낱낱이 짚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 집권 2년차지만 아직도 정책의 콘텐츠가 채워지지 않고 있다. 화려한 정치적 수사로 포장된 질소과자 같은 정책은 국민에게 허탈감만 안겨준다"면서 "이제 그 허상을 걷어내고 진정한 현실 정책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함진규 정책위의장도 "한국당은 이번 국감을 '경제살리기, 나라지키기' 국감으로 방향을 정했다"면서 "경제위기와 안보문제, 국정무능, 자유민주주의 파괴의 4대 실정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것"이라면서 "우선 우리경제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간 소득주도성장을 집중적으로 감사하고,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조치가 없는 정부의 대북정책도 총체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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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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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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