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남양주야놀유소년 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은 3일 막을 내린 유소년야구 축제인 제2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95개 팀에서 1500여명이 참가, 예선은 조별리그, 결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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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제2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대한유소년 야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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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를 차지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의 김보원. [사진= 대한유소년 야구연맹] |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예선 첫경기에서 인천 남동구유소년야구단에서 2대7로 패했지만 이후 분위기를 전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전 서구유소년야구단을 4대0, 전남 무안군유소년야구단을 13대3으로 꺾었다. 8강전에서는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을 7대2, 4강전에서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 5대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전통의 강호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을 8대3로 제압,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김보원(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수상했다.
지난 8월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국내 최대 규모의 제7회 2018 인제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올해 프로야구 선수 첫 배출에 이어 초등학교 야구부와 함께한 서울 히어로즈기 대회에서 8강 진출 등 유소년야구의 획기적인 발전이 있었던 것도 순창유소년야구대회와 같은 많은 대회 출전을 통해 가능했다. 공부하는 야구, 즐기는 야구, 생활속의 야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새싹리그(7세~초3) 우승 :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원현묵 감독),
준우승 - 경기 동탄PEC유소년야구단(이승진 감독)
△ 꿈나무리그(초4~초5) 청룡 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준우승 -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원현묵 감독)
△ 꿈나무리그(초4~초5) 백호 우승 : 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이병용 감독),
준우승 - 광주북구유소년야구단(정웅철 감독)
△ 유소년리그(초6~중1) 청룡 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준우승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황민호 감독)
△ 유소년리그(초6~중1) 백호 우승 :경기 수원시유소년야구단(이효곤 감독),
준우승 - 경기 분당로열스유소년야구단(백자룡 감독)
△ 최우수선수상
새싹리그 이성재(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청룡 김세준(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백호 최현우(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김보원(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신재호(경기 수원시유소년야구단),
△ 감독상
새싹리그 원현묵(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청룡 권오현(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백호 이병용(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권오현(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이효곤(경기 수원시유소년야구단) 감독.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