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美 농무장관 "미국, 대중 무역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실수 저질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소니 퍼듀 미국 농무장관이 무역과 관련해 미국이 중국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언급했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북미육류협회(NAMI) 포럼에 참석한 퍼듀 장관이 이같이 말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국가들과의 무역 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날 보도했다.

소니 퍼듀 미국 농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포럼에 참석한 퍼듀 장관은 "솔직히 말해서, 지금 와서 돌아보면, 우리는 거대한 중국 시장에 지나치게 많이 의존하는 실수를 범한 것 같다"면서 "한명의 큰 고객과 너무 많은 거래를 할 경우, 이 같은 거래 중단은 고통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에는 캐나다와 중국 외에도 미국과의 거래를 원하는 국가가 많다"고 언급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연합(EU)과 일본, 인도를 포함한 여러 국가와의 새로운 협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은 2000억달러(약 225조90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 부과를 시작했다. 여기에 미국은 관세 대상 품목을 확대해, 사실상 미국에 수출되는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중국을 위협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G2의 무역 공방 외에 얼마 전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3국이 새로 개정한 무역 협정에 대한 질문도 오갔다. 앞서 지난 30일 미국과 캐나다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대체하는 새로운 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 합의했다. 퍼듀 장관은 이날 새롭게 발동된 무역체제가 미국의 농업계에 어떤 혜택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인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유제품과 가금류, 달걀 등 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나아진다. 이 모든 것들이 개선되었다"는 모호한 답변을 내놓았다.

많은 농업 단체는 USMCA 타결 소식을 두 팔 벌려 환영했지만, 농업계에서는 철강과 알루미늄을 둘러싼 3개국의 분쟁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합의가 완전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트럼프 행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미 정부의 고관세 부과는 교역국들의 반발을 불러왔으며, 캐나다와 멕시코는 미국산 철강 등 일부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 카드를 꺼내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USMCA 합의 도출 이후에도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정책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퍼듀 장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사이에 오간 대화를 인용하며, "우리는 이러한 규칙들이 완화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관은 그것들(수입 관세)이 언제 철회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타임라인은 없다"고 덧붙였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