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의도 SNS 톡톡] 우원식, 김동연에 견제구 “최저임금 차등적용 언급 부적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원식 "최저임금 현실화가 먼저"
"보수 정권 9년간 최저임금 제대로 인상 안 돼"

[서울=뉴스핌] 한솔 수습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으로 재점화 된 최저임금 차등적용 논란에 선을 그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김동연 부총리의 최저임금 차등적용 검토 언급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앞서 2일 김동연 부총리는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화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논의됐지만 부결됐고, 지역별 차등화는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와 저희(기재부)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최저임금 인상 폭으로 일정한 밴드(범위)를 주고 지방에 결정권을 주는 것을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SNS 캡처>

이에 대해 우 의원은 “누차 강조했지만 최저임금 현실화가 먼저”라며 “최저임금 수준도 받지 못하는 노동자가 260만 명이 넘는 상황에서 최저임금으로 모자라 야당 등이 요구하는 최저임금 아래의 또 다른 최저임금을 만드는 차등화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우 의원은 그러면서 “최저임금 차등적용 정책은 또 다른 갈등만을 야기할 것”이라며 “이미 지난 2년 전부터 업종별 차등적용 여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나 이러한 부작용을 우려해 무산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우 의원은 “지난 보수 정권 9년간 최저임금 인상률이 5.5%에 그쳐 OECD 국가 중 (한국의) 저임금 노동자 비중은 최고 수준”이라며 “그동안 제대로 인상되지 못했던 최저임금 현실화가 더욱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 의원은 “오히려 기재부가 집중해야 할 일은 영세 자영업자의 지불능력 문제를 보완하는 일”이라며 “‘을과 을의 갈등’을 부추기고 최저임금에 족쇄를 채우지 말고 ‘갑의 횡포를 막고 을의 눈물’을 닦을 불공정을 해소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우 의원은 “(기재부는) 구조전략과 고용시장 연계전략 등 종합 대책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so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