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한 교육현안을 관리하기 위해 더 이상 임명 미룰 수 없는 상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이 반대하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교육제도 혁신과 수능 등 산적한 교육 현안을 관리하기 위해 더 이상 임명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교육부 장관을 임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09.19 yooksa@newspim.com |
김 대변인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지난달 19일에 끝났다"며 "유은혜 장관은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했다.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해명할 것은 해명했다고 판단된다"고 임명 강행 이유를 밝혔다.
김 대변인은 "많은 국민들이 우리 교육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유 장관이 그 변화를 책임질 적임자로서 역할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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