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감 중에도 부른다...금융권 CEO, 안심하긴 일러

기사입력 : 2018년10월01일 10:46

최종수정 : 2018년10월01일 11:06

1일 국회 본회의 앞서 추가 논의
채용비리·부당 대출금리 등 관련 CEO 출석요구 있을듯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의 최고경영자(CEO)가 정말 출석하지 않을까.

국회 정무위는 지난달 여야의 합의로 선정한 증인 명단에 주요 금융사 CEO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국감 진행 중에도 추가로 증인 채택이 이뤄지므로 출석하지 않을 거라 단언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특히, 채용비리, 대출금리 부당산정 등에 연루된 금융지주와 은행 CEO는 출석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국회 정무위는 1일 본회의 직전에 국감 증인 및 참고인으로 민간기관의 CEO를 부를지 논의한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논의되지 않더라도 국감 도중 민간기관의 증인 및 참고인을 추가로 선정키로 했다.

정무위는 앞서 지난달 28일 3당 간사단의 합의로 국감 대상 공공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민간기관의 ‘임원급’으로 증인 42명, 참고인 15명을 선정했다. 이 명단에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의 CEO는 없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28일 국회에서 2018년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과 관련해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9.28 yooksa@newspim.com

그러나 정무위 위원들이 반발하고 있어 추가 증인 채택 가능성은 열려있다.

정무위 소속 이태규 의원(바른미래당)은 “3당 간사간의 합의로 무분별한 증인채택을 막고자 총수와 CEO 대신 실무임원으로 증인을 대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장차관과 기관장이 증인에 포함되듯이 민간기관의 CEO도 최종적인 경영책임이 있기 때문에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추혜선 의원(정의당)도 “간사 협의는 정무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것이지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면서 “참고인 선정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정무위 의원들이 반발하자 민병두 정무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실무임원을 불런 답이 안 나온다면 CEO나 총수를 부르도록 중재하겠다”면서 “필요하다면 국감을 중단하고 전체회의를 개최해 증인참석을 요구하겠다”고 했다.

정무위 위원들은 금융권 채용비리와 대출금리 부당산정 관련 자료를 금융당국에 요구했다. 이 때문에 오는 26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감 도중 관련 금융기관의 CEO 출석을 요구할 수 있다. KB금융지주, KEB하나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는 물론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의 CEO부터 경남은행 등 지방은행까지 모두 대상에 올라있다. 

hkj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