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국군의 날’ 70주년 기념식…軍 장병 중심 '축하와 격려 자리'

기사입력 : 2018년10월01일 10:10

최종수정 : 2018년10월01일 13:21

5년 마다 열린 시가행진 대신 K팝 스타 싸이 축하공연
일각에선 ‘남북 관계 의식해 퍼레이드 無’ 비판도

[서울=뉴스핌] 하수영 수습기자 = 국방부가 1일 서울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가수 싸이의 축하 공연, 블랙 이글스의 야간 비행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후 6시 30분 ‘세계 속의 대한국군과 미래를 준비하는 국군’, ‘한반도의 평화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국군’, ‘70년 동안 국가 및 국민과 늘 함께한 국민의 국군’을 주제로 기념식이 열린다.

국방부는 기념식에서 ‘평화를 힘으로 뒷받침하는 든든하고 믿음직한 국군의 모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념식은 국군기수단 입장, 훈장‧표창 수여, 태권도 시범, 미래전투수행체계 시연,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육‧해‧공군 의장대와 사관생도들이 도열한 가운데 참전용사(UN군‧국군)가 입장하며 기념식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은 두 가지 다른 점이 눈에 띈다. 우선 5년에 한 번씩 열리던 시가행진 대신 가수 싸이가 참석하는 축하 공연이 열린다. 이와 관련해 ‘남북 관계를 의식한 정부가 퍼레이드를 하지 않기로 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또 최초로 서울 시내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야간 에어쇼를 펼친다.

국방부는 “‘국군의 날’ 기념식은 이날 주인공인 국군 장병이 국민들로부터 축하와 격려를 받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군은 기념식 이후에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국군의 날’의 열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군의 날’은 1956년 이승만 정부 때 10월 1일로 정해졌다. 그전에는 육‧해‧공 3군의 창설일에 맞춘 날이 ‘국군의 날’이었다가 1956년 국무회의에서 1950년 10월 1일 3사단 23연대 병사들이 강원도 양양에서 최초로 38선을 넘어 북진한 것을 기념해 이날을 ‘국군의 날’로 하기로 정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제70주년 국군의 날을 앞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상공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연습 비행을 하고 있다. 2018.09.28 leehs@newspim.com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