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무인도서는 충남 태안군 인근 '옹도'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과 온라인 수협쇼핑에서 고등어와 대하를 10월 한달 동안 최대 20% 할인해서 판매한다.
해양수산부는 10월 국민생선으로 고등어와 대하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고등어는 가을철에 살이 가장 많이 오르고 맛이 좋다. DHA가 풍부한 고등어는 동맥경화와 혈전증, 고혈압, 심장질환 등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다.
대하는 산란기인 9월부터 11월 사이에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대하는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으로 칼슘 함유량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있다.
해수부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고등어와 대하를 수협 등을 통해서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사진=해양수산부] |
해수부는 또 10월의 무인도로 충남 태안군 옹도를 선정했다. 옹도는 신진도항에서 서쪽으로 약 12㎞ 떨어진 섬이다. 옹도는 수면에 비친 섬 모습이 항아리를 닮았다.
옹도는 1907년 1월 등대가 세워진 후 2013년 개방하기까지 약 106년 동안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다. 옹도는 2012년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섬 2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옹도에 가려면 신진도항에서 안흥유람선을 타고 약 40분 가면 된다. 옹도행 안흥유람선은 하루 두번 운행된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이달의 무인도서'를 선정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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