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유럽팀이 첫날 포섬 싹쓸이로 5대3 우세를 점했다.
유럽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남서부 일드프랑스의 르 골프 나시오날 알바트로스 코스(파71·7183야드)에서 열린 2018 라이더컵 첫째날 경기에서 5승3패를 기록, 4년만의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포볼에서 유럽은 1승만을 거뒀지만(3패) 포섬 4경기를 모두 승리, 5대3으로 앞섰다.
축하를 받고 있는 유럽팀.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타이거 우즈의 표정이 대조적이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포볼은 2인 1조의 팀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인정하며 포섬은 2명이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경기다.이날 타이거 우즈(43·미국)는 포볼 경기서 패트릭 리드와 한조로 출전했지 유일한 미국팀 패배를 기록했다.
포섬 경기서 1조의 유럽팀 헨릭 스텐손(스웨덴)-로즈 조는 존슨-파울러를 3홀 차로 꺾었다. 이어 이언 폴터(잉글랜드)-매킬로이 조가 미국의 버바 왓슨-웨브 심프슨을 4홀차로 눌렀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알렉스 노렌(스웨덴)조도 필 미컬슨-브라이슨 디섐보를 5홀 차로 꺾은데 이어 우즈를 꺾은 몰리나리-플리트우드 조도 내리 승리를 장식했다.
29일 포볼에서는 몰리나리-플리트우드와 우즈-리드가 재격돌한다. 이외 가르시아-매킬로이·피나우-켑카, 케이시-해턴·존슨-파울러, 폴터-람·토머스-스피스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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