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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국내 최대 CG·VFX회사 경영권 인수…글로벌 콘텐츠 시장 진출

기사입력 : 2018년09월28일 14:25

최종수정 : 2018년09월28일 14:25

국내외 영화 CG담당한 ㈜투썬디지털아이디어 인수
드라마·뮤지컬 이어 영화 제작 및 글로벌 콘텐츠 사업 진출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씨제스엔터테인먼트(씨제스)가 국내 최대 CG/VFX 업체 ㈜투썬디지털아이디어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영화제작 사업 및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진출한다.

씨제스는 지난 21일 ㈜투썬디지털아이디어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씨제스는 ㈜투썬디지털아이디어의 절대 경영권 및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투썬디지털아이디어는 국내 VFX 업계 최장인 18년의 역사를 가진 중견 기업으로 국내 최고의 하드웨어 인프라와 CG/VFX 수주 네트워크를 보유한 업체다. 그간 청룡상, 대종상 등 10여 차례 영화제에서 기술상을 받았다.

또한 추석 극장가 최고의 흥행작 ‘안시성’을 비롯해 영화 ‘부산행’, ‘밀정’, ‘군함도’, ‘남한산성’,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션샤인’ 등의 국내 작품 CG작업과 ‘차이니즈조디악’, ‘퇴마전’, ‘쿵푸요가’, ‘드레곤블레이드’ 등 중국영화 및 할리우드 영화 CG 작업도 수행했다.

씨제스 백창주 대표는 “영화 콘텐츠에 있어 중요성이 커지는 CG/VFX에 투자함으로써 기존의 영향력 있는 배우와 제작역량 등이 시너지를 이뤄 향후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로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될 거다. ㈜투썬디지털아이디어 인수를 통해 향후 영화제작, 콘텐츠 개발, 배우 매니지먼트 전반을 커버리지해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허브로 도약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씨제스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및 할리우드의 안정적인 CG/VFX 수주사업과 더불어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 내재화를 통해 발생할 매출 확대, 원가절감 등의 재무적 효과를 기대하며 향후 양질의 글로벌 컨텐츠 제작 가능성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씨제스는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최민식, 설경구, 박성웅, 채시라, 문소리, 황정음, 거미, 김남길, 라미란, 류준열, 홍종현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배우를 보유한 매니지먼트사로 이번 CG/VFX 업체를 인수하며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씨제스는 2015년부터 드라마와 뮤지컬을 자체 제작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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