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캔 형상의 모사 인공위성(CanSat)을 직접 제작‧발사‧운용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올해 캔위성 체험·경연대회에서 대구과학고와 공사가 슬기부와 창착부에서 각각 최우수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과고 ‘자보후스’팀은 250m 고도에서 미세먼지, 습도, 오존 등 기상정보를 성공적으로 송‧수신했고, 공사 ‘SGD’팀은 카메라 촬영 영상을 통해 목표물을 식별해 특정 지역에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교란 신호를 송‧수신하는데 성공했다.
이 밖에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상이 수여되는 우수상에는 창원과학고 ‘MagneToms’팀, 충남삼성고 ‘CNSAT’팀, 조선대 ‘D3’팀, 서울대·서강대 ‘SunSAT’팀이 선정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이 수여되는 장려상에는 창원과학고 ‘CSH_Cansat’팀, 충북과학고 ‘Can we 成’팀, 한국항공대 ‘SATCEO’팀, 고려대 ‘호통’팀이 수상했다.
2012년부터 개최돼 7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등학생 및 중학생 126명(63팀), 고등학생 156명(48팀), 대학생 63명(21팀)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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