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야당 의원 불참...보고서엔 '적격' '부적격' 모두 담겨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21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9.20 yooksa@newspim.com |
이날 채택된 진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엔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모두 담겼다.
적격 부분에는 인권 변호사 활동 경험과 호주제 폐지, 소라넷 사이트 폐쇄, 근절방안제시 등 성폭력 범죄 근절에 앞장섰다는 점이 적격 의견으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직무관련성 주식의 위법 보유, 배우자의 사인간 채무 16억원에 관한 증빙 자료 미제출, 동성애 조장의 우려가 있다는 점이 부적격 의견으로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날 열린 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선 동성애 인식과 직무 관련 주식 위법 보유 의혹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제21대 총선을 거론하며 “시한부 장관”이라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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