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수석, 20일 오전 프레스센터 브리핑서 밝혀
"미·일·중·러 지지 메시지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는 20일 남북 정상이 ‘9.19 평양 공동성명’을 발표한 후 한반도 주변 4개국의 지지를 받는 새로운 프로세스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0일 오전 남북정상회담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중국, 러시아, 일본 등에서 지지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윤 수석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 상황과 관련해 김 위원장의 서한을 사흘 전에 받았다”며 “매우 좋은 소식이다. 엄창난 진전이 있었다고 말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트럼프 첫 임기 내 비핵화 완성 등 북미 간 근본적 관계 전환을 위한 것도 즉시 착수하겠다고 했다”며 “유엔총회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에게 만날 것을 요청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중국 대변인은 새롭고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했고, 러시아 대변인은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행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며 “일본 장관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09.18 deepblu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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