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인사청문회 돌입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그 어느 때보다 교육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마음 무겁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지명된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08.30 yooksa@newspim.com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모두발언에서 “국가 교육 정책은 4차 산업 혁명 기술 발전과 저출산․고령화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교육 비전을 제시하며 국민 공감대 형성해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교육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거듭 강조했다.
유 후보자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비 투자를 확대해 계층 사다리를 복원하겠다”며 “또한 학생 소질과 적성에 맞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2015 교육 과정이 안착 되도록 지원하고 고교학점제가 체계적으로 도입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직업계고 역량을 강화하고 지자체 대학과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고졸 취업을 활성화 하고 학령기 이후에도 생애주기별로 평생 직업 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유 후보자는 “혁신적 포용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중앙 부처 주도가 아닌 교육 현장의 자율성을 부여하는 등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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