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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월 전국 새 아파트 13만 가구 입주..절반은 수도권으로

기사입력 : 2018년09월19일 11:16

최종수정 : 2018년09월19일 11:16

전년동기대비 11% 증가
수도권에서만 6만3838가구 입주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올 연말까지 전국에서 아파트 약 13만 가구가 입주한다. 이중 수도권에서만 약 6만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전년동기(11만6000가구)보다 10.7% 증가한 12만8034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만3838가구, 지방 6만4196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8.6%, 12.8% 증가한 입주물량이다.

[자료=국토교통부]

오는 10월엔 인천송도에서 2708가구, 김포한강 177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서만 2만1719가구가 입주한다. 이어 11월엔 의정부시 2608가구, 하남미사 2363가구를 포함해 1만5670가구가 수도권에서 입주한다. 오는 12월엔 송파가람 9510가구, 안성당왕 1657가구를 비롯 2만6449가구가 수도권에서 입주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지방 분양물량은 부산연제가 2293가구로 가장 많았다. 오는 11월 가장 많이 분양되는 지방 도시는 강릉유천(1976가구)다. 오는 12월엔 김해율하2지구에서 2391가구가 입주해 지방에서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을 기록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3만8095가구, 60~85㎡ 8만2023가구, 85㎡초과 7916가구로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 93.8%를 차지했다.

사업 주체별로는 민간이 10만1991가구로 공공(2만6043가구) 입주물량보다 4배 가까이 더 많았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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