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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 둘째날 정상회담, 文대통령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서 진행

기사입력 : 2018년09월19일 10:03

최종수정 : 2018년09월19일 10:22

오전 10시 개최, 비핵화 ·군사 긴장 종식 쟁점 논의 이어질 듯
靑 "아직 합의 이뤄졌다고 보기 어려워, 많은 대화 이뤄질 것"

[서울=뉴스핌] 평양 공동취재단·채송무 기자 = 평양정상회담의 두 번째 정상회담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백화원 영빈관으로 찾아와 이뤄질 전망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10시로 예정된 둘째날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리고, 김 위원장이 직접 찾아와 회담이 진행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인 18일 첫번째 정상회담은 오후 3시 45분부터 5시 45분까지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본부에서 이뤄졌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 로비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 시작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9.18

남북 정상회담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전날에 이어 한반도의 실질적인 비핵화 방안과 남북의 군사적 긴장 종식 방안, 남북관계 발전 등 3개 의제에 대해 논의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전날 회담과 관련된 질문에 "아직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긴 어렵고 많은 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 정상이 이날 비핵화와 관련해 진전된 합의를 이룬다면 오전 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합의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18일 북한 평양 백화원초대소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9.18

전날 남북 정상을 도왔던 배석자는 우리 측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서훈 국가정보원장, 북측의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이었다.

2차 남북정상회담은 전날 있었던 1차 남북정상회담의 주제가 이어지는 만큼 전날의 배석자들이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청와대는 두 번째 정상회담의 배석자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18일 북한 평양 백화원초대소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북측 관계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2018.9.18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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