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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지스타 2018', 11월15일 개최...글로벌 축제 발돋움

기사입력 : 2018년09월18일 11:54

최종수정 : 2018년09월18일 11:54

'에픽게임즈' 해외 기업 최초 메인스폰서
e스포츠행사 코스프레 어워즈 등 부대행사도 업그레이드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이 오는 11월 15일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던 지난해 지스타의 2857부스를 10일만에 판매 마감했다. 약 22만7000여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흥행 실적 역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이상의 성과를 달성한다는 게 지스타조직위원최측 각오다.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는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앤리조트에서 '지스타 2018'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준비 현황을 공개했다.

지스타 2018은 오는 11월 15일부터 4일간 열린다. 지난해 규모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개인 대상 전시관(BTC관) 1773부스와 기업 대상 전시관(BTB관) 1101부스를 합해 총 2874부스를 10일만에 판매 마감했다. 지난해 지스타는 총 2857부스였다.

지스타 2018 개요를 설명 중인 강신철 조직위원장 [사진=성상우 기자]

조직위측에 따르면 BTC관의 경우 자리가 확정된 대형 참가사를 제외한 중소형 부스의 이동 동선에 대한 세부 조정이 진행 중이다. BTB관은 이미 참가 의사를 밝힌 해외 공동관들이 참가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이상의 참가사 유치 성과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메인 스폰서는 글로벌 히트 게임 '포트나이트'를 서비스하는 해외 기업 '에픽게임즈'다. 해외 기업이 메인 스폰서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픽게임즈는 조직위와 함께 벡스코 전시관과 행사장 인근, 부산 시내 등 지역에서 지스타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스타 기간 진행할 문화행사 역시 지난해에 비해 질적으로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했던 공식 코스프레 행사를 올해 '코스프레 어워즈'로 확대 운영한다. 단순 관람 형태를 벗어나 경연 형식의 이벤트로 꾸릴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해외 게임사 'EA'가 주관하는 공식 e스포츠행사도 개최한다. 참가사들이 전시장 내부에서 진행할 e스포츠 콘텐츠를 기획 중이다.

현장에서 참가사와 바이어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은 올해부터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개편했다. 지난해까진 사전 등록한 회사만 가능했다.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국내 게임사와 해외 인디게임사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그밖에 기존 전시장 내 VIP룸을 BTC관 참여 중소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홍콩과 대만, 폴란드, 캐나다, 스웨덴 영국 등 국가들이 공동관 및 사절단 형태로 지스타에 참여하는 점도 특징이다. 메인스폰서 에픽게임즈 외에도 구글코리아,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참여하는 점도 주목할 만한 요소라는 설명이다.

강신철 위원장은 "작년부터 집중해 온 해외 기업 및 국가 유치 노력이 올해부터 빛을 보는것 같아 고무적"이라면서 "관람객들과 참가사들이 더 다양한 즐거움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지스타 알리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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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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