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제주 제2공항 타당성 검증 민관합동 위원회 구성

기사입력 : 2018년09월17일 17:32

최종수정 : 2018년09월17일 17:33

국토부‧반대위 측 각 7명으로 구성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위한 입지 선정과 타당성 재조사를 검증할 민관합동 위윈회가 구성됐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는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 구성을 합의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주 제2공항 건설 저지를 위한 상경투쟁 선포식에서 2공항 반대대책위와 환경단체 관계자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위원회는 지역 전체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반대위에서 각 7명을 추천해 구성됐다.

국토부 측에서 △강영진 한국갈등해결센터 대표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장 △박용화 인하대 교수 △박정근 제주대 교수 △송기한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이제윤 한국공항공사 신공항계획팀장 △주종완 국토부 신공항기획과장이 참가한다.

반대위 측 검토위원은 △강순석 제주지질연구소장 △강원보 성산읍반대대책위원장 △민만기 녹색교통운동 공동대표 △문상빈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 공동집행위원장 △박찬식 충북대 겸임교수 △서영표 제주대 교수 △전재경 자연환경 국민신탁 대표다.

검토위는 타당성 재조사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연구용역 과정을 철저하게 모니터링 하는 역할을 맡는다. 필요시 검토위 차원의 권고안을 제시할 수 있다.

검토위의 위원장은 향후 양측이 합의해 선정키로 했다. 운영기간은 구성한 날로부터 3개월, 위원회 결정에 따라 2개월간 연장할 수 있다. 검토위 예산은 국토부에서 지원한다.

정부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추진 중인 제주 제2공항의 입지선정에 큰 문제가 없었는지 앞서 실시한 타당성 조사를 재검증하는 절차를 진행중이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