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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태풍 '망쿳' 덮친 필리핀 최소 25명 사망…中남부 접근중

기사입력 : 2018년09월16일 14:04

최종수정 : 2018년09월16일 14:04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제22호 태풍 망쿳이 필리핀을 지나 16일(현지시각) 중국 남부를 향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과 NHK등 외신이 보도했다. 중국 기상당국은 경계수준을 최고레벨로 높인 상태다. 

NHK에 따르면 망쿳은 오전 9시 현재 홍콩 남부에서 약 180㎞떨어진 곳에서 시속 30㎞의 속도로 중국 남부에 접근하고 있다. 중심부 기압은 960헥토파스칼로 중심부근의 최대풍속은 40m, 순간 최대 풍속은 55m에 달한다. 

홍콩 기상당국에 따르면 태풍은 서서히 세력이 약해져 오후 1시 경 홍콩에 접근해 중국 남부 광둥성에 상륙할 전망이다. 중국 기상당국은 경계레벨을 5단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상태다. 또한 홍콩에선 889편의 항공편이 결항하고, 버스와 노면전차도 잇따라 운행을 연기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망쿳이 상륙한 필리핀에선 루손섬 북부를 중심으로 건물이 파괴되고 42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 이재민은 수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대응 총괄책임자인 프란시스 톨렌티노 대통령 정치담당 보좌관은 "망쿳으로 인해 최소 25명이 사망했다"며 "대부분 산사태 피해자"라고 밝혔다. 

필릴핀 적십자가 태풍 망쿳이 지나간 필리핀 현지 피재민들에게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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