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대폭 업그레이드 병행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 출시 2주년을 맞아 브랜드를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누구는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 기반으로 '누구 미니'를 비롯해 'T맵X누구' '누구 캔들' 등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개편된 브랜드는 '세상을 담는 프레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브랜드 '누구'의 한글 자음 'ㄴ'과 'ㄱ'을 활용해 '세상을 담는 프레임'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 개편과 함께 누구가 제공하는 7가지 디바이스와 36개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누구 앱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업그레이드는 △간단한 설정으로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는 '디바이스 컨트롤러' △누구 이용에 궁금점이 있으면 해결해주는 '솔루션 메시지 카드' △인기 있는 발화문을 안내해주는 '인기대화'등 기능을 추가했다.
박명순 AI사업 유닛장은 "고객의 모든 삶에 인공지능이 녹아들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지면서, 더 나아가 AI의 미래와 목표를 보여주기 위해 브랜드 변경을 결정했다"면서 "인공지능 누구가 고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삶의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AI 선도 이미지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SKT AI 플랫폼 '누구' 새 브랜드 [이미지=S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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