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 관계사 인포메디텍이 개발한 치매 진단·예측 의료기기 ‘뉴로아이(NeuroAI)’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2등급)을 받았다. 배럴 주가는 최근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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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은 한국인 표준뇌지도 작성과 뇌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치매 예측 의료기기에 대해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재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법이 가장 정확한 치매진단 방법으로 알려졌다. 의사가 육안으로 확인하는 상황에서 세밀한 부분에 대한 점검이 어려워 정밀분석이 가능한 기술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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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단은 동아시아인에 최적화된 치매 조기예측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5년간 60세 이상 지역민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신경심리검사, 유전체검사등을 통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표준화된 바이오·의료 빅데이터를 확보했다. 표준뇌지도와 환자 영상자료를 자동으로 비교·분석해 치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표준뇌지도와 뇌영상 분석 기술을 이전 받은 ㈜인포메디텍은 원천기술을 토대로 치매를 조기 예측할 수 있는 의료진단 보조시스템인 뉴로아이(NeuroAI)를 개발해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2등급)을 받았다. 인포메디텍은 올 연말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치매 진단 기기를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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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는 초기 알츠하이머병에 동반하는 미세한 뇌손상을 식별해 낼 수 있어 알츠하이머성 치매 조기예측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는 서울대병원 등 6개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시범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의료현장에 확산될 전망이다. 중국은 치매 검사를 받아 본 65세 이상 노인이 0.4%에 불과하다. 치매 환자로 판명된 노인이 700만명, 치매가 진행 중인 노인이 800만명으로 중국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조선대 치매연구단 이건호 교수는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인에 최적화된 치매 예측기술이라는 점에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과 기술수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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