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번호 동일해 수상히 여겨 신고... 시중에 유통되진 않아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1000억원짜리 위조수표가 다량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일련 번호가 똑같은 1000억원 수표 6매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자신의 차량에 지인이 두고 내린 수표 6매가 일련번호가 동일해 위조수표로 추정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마포경찰서 / 뉴스핌DB |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위조수표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표 제작을 누가 했는지, 유통이 된 수표가 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라며 "곧 정식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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