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조명균 통일장관, 오늘 대정부질문…논란 판문점선언 비용추계 설명

기사입력 : 2018년09월13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09월13일 06:00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과소추계 논란 적극 대응할듯
통일부 "10.4 선언 때도 1년 비용만 추계, 北과 협의 더 해야"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3일 국회 외교통상위원회와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한다.

국회에서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처리를 두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조 장관에게 관련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는 남북정상회담 이후에 비준동의안을 논의하기로 했으나 정부가 조기처리를 희망하며 제출을 강행했다. 이에 대해 '국회를 무시했다'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태라 대정부 질문 과정에서 날선 공방이 불가피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예방하여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09.12 kilroy023@newspim.com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에 제시된 비용추계서가 '1년짜리 예산'만 반영하고 전체 비용을 감췄다며 처리할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통일부는 지난 12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 10·4선언에서도 1년치 비용만을 추계했다"면서 "북측과 협의를 더 해야하는 상황이라 5년치 비용추계는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조명균 장관도 같은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예방한 뒤 "현 단계에서 판문점선언을 이행하면서 들어갈 재정 소요를 다 추산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뽑을 수 있는 내년도 재정 소요를 갖고 국회에 비준동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개성공단에 설치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관련 질의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통일부는 천해성 차관을 소장으로 남북 당국자가 상시적으로 협의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오는 14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대정부 질문은 이날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오는 14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17일 경제, 18일 교육·사회·문화 순서로 진행된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