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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3차 관세전 앞두고 세계증시 3주 만에 최저치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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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 증시 여전히 15개월 만에 최저 수준
트럼프 “중국에 강하게 나가겠다”
미달러 소폭 하락했으나 신흥국 통화 여전히 추락...인도 루피 사상최저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3차 관세전을 앞두고 세계증시가 3주 만에 최저치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미달러가 소폭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통화는 여전히 추락하고 있다.

수개월 간 지속된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중국에 강하게 나가겠다’고 말해 양국 간 3차 관세전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작용했다.

앞서 중국은 미국이 반덤핑 관세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판정을 불이행했다며 미국에 대한 제재를 요청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이 가운데 미국의 견조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미국 2년물 국채 수익률이 전날 10년 만에 고점을 찍으면서 신흥국 증시에 하방 압력을 보탰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에너지주 주도로 크게 오르며 마감했으나, 이날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뉴욕증시의 보합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유럽증시는 0.5% 가까이 오르며 5개월 만에 저점에서 반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가 소폭 오르고 있으나 여전히 3주 만에 최저치 부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MSCI 신흥시장지수는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지수는 홍콩과 상하이 증시 급락에 2017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스위스 PB전문은행 롬바드오디에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살만 아흐메드는 “글로벌 경제의 펀더멘털이 탄탄하므로 무역 긴장이 완화되는 신호가 하나라도 나오면 증시는 곧 반등하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신호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긴축을 늦추겠다는 신호를 보내도 증시에 큰 호재로 작용하겠지만, 최근 미국 지표가 연이어 강력한 양상을 보여 그럴 가능성도 낮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발표된 미국 중소기업 낙관론은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신흥국 통화에 대한 하방 압력은 여전하다. 중국 위안화는 미달러 대비 2주 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며 아시아 통화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중국발 악재를 대변하는 호주달러도 미달러 대비 2016년 2월 이후 최저치에 근접하고 있다.

미 1달러당 중국 위안화 환율 12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신흥국 통화가 무역전쟁과 미국 금리인상의 최대 희생자가 되면서 MSCI 신흥국통화지수는 올해 들어 7% 가까이 떨어졌다.

신흥국 통화 추락은 지난 10년 간 저금리를 틈타 축적돼 온 신흥국의 막대한 부채로 인해 더욱 가속화됐다고 소시에테제네랄 애널리스트들이 지적했다.

터키 리라와 아르헨티나 페소가 사상최저치에서 회복하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인도 루피가 사상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루피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미달러 대비 12% 이상 급락했다.

TD증권의 이머징마켓 전략 헤드인 크리스티앙 마지오는 “루피화 추락은 신흥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뿌리깊은 국내 문제도 반영하고 있다. 인도는 재정적자가 불어나고 있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상수지 적자도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캐나다의 양보로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이 성사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날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2% 가량 하락 중이다.

미국에서 견조한 경제지표가 잇따르고 미 재무부가 사상최대 규모인 1500억달러의 국채 발행을 시작해 미국 장기물 국채 수익률이 전날 기록한 1개월 만에 최고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협상 낙관론에 따른 상방 압력이 수그러들면서 파운드는 미달러 대비 5주 만에 최고치에서 후퇴 중이다.

한편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미국 동부를 향하고 있고 미국의 이란 석유 금수 조치가 곧 부활할 예정인 가운데 국제유가가 전날에 이어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 1개월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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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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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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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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