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업무개시…0.3% 업계 최저 수수료율 적용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근로복지공단는 신한금융투자를 퇴직연금(증권업권) 자산관리기관으로 선정하고 오는 11월 업무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단 측은 "그동안 양적규모 확장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기조로 인해 운용수익률이 지속적 하락 추세에 있어 기존 은행 및 보험업권 이외 실적형상품에 강점이 있고 저비용 구조로 사업주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증권업권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신한금융투자를 공단 자산관리기관으로 추가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료=근로복지공단] |
이에 따라 해당 자산관리기관을 선택한 고객은 0.3%(운용관리수수료 0.1%+자산관리수수료 0.2%)의 업계 최저 수수료율 적용 및 공단 대표 상품(삼성자산운용사 제공 한국형 TDF 2종) 선택이 가능해져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투자는 국제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와 에스앤피(S&P)로부터 시중 증권사 최고 신용등급인 'A3', 'A-'를 각각 획득하는 등 국제적으로 재무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회사다.
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증권업권 자산관리기관인 신한금융투자를 새로운 파트너로 선정한 것은 퇴직연금 가입 확산 및 가입자 운용수익률 제고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함"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퇴직연금 가입 확산과 노후소득 보장 기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단 퇴직연금에 가입을 희망하는 30명 이하 사업장 사업주 또는 노동자는 공단 퇴직연금 대표번호(1661-0075)로 문의하면 된다.
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