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톡서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한국과 러시아 양국 기업 협의회가 북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러기업협의회는 러-한 기업협의회와 한국과 러시아 간 경제관계 강화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박근태 한-러 기업협의회 회장(왼쪽)과 아르쬼 아베티샨 러-한 기업협의회 회장이 1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린 행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러시아 전략기획청 주관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린 행사에서 박근태 한-러 기업협의회장과 아르쬼 아베티샨 러-한 기업협의회장은 양국 기업협의회 간 업무협약을 맺고, 양국간 경제관계 강화와 확대에 노력하기로 했다.
양국 기업협의회는 한국과 러시아 간 무역 및 투자 증진을 위해 시장정보와 사업기회를 교환하고 양국 회원사 간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포럼과 컨퍼런스 등 경제 협력 관련 행사나 비즈니스 대표단 등 양자 및 다자간 공동 교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코트라는 양국 기업협의회 간 교류와 소통을 위한 사무국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과 러시아 양국 간 민간 경제 협력 채널의 구축으로 러시아 시장 진입 문턱이 한층 낮아지면서, 에너지, 물류, 조선 등 현지 여러 분야 사업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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