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보건소가 보건복지부 평가 2018년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원보건소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특화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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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보건소 관계자(오른쪽)가 1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기관상을 받고 있다.[사진=창원시청] 2018.9.10 |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3500여 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우울검진을 실시하고, 산업체 근로자를 위한 정신건강 검진 및 교육과 유통업체 등 감정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자살률 감소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5300여명의 게이트키퍼를 양성하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하는 생명지킴이단을 운영했다.
이 외에도 자살위기 대응강화와 2차 확산방지를 위해 고위험군 발굴 및 사례관리에 집중했으며, 중증정신질환자 관리를 위한 노력도 해왔다.
창원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자살 없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