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고개 숙인 文 지지율...집값 논란에 부정평가 40.5%

기사입력 : 2018년09월10일 10:13

최종수정 : 2018년09월10일 10:44

지난 주 대비 1.7%포인트 하락, 부정평가는 40.5%
부동산대책 등 경제 발목 하락세, 특사단 방북 결과 주 후반 반등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또 하락해 50%대 초반에 이르렀다. 다만 특사단 방북의 여파인지 주 후반에는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멈췄다.

리얼미터가 지난 3일~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 주 보다 1.7%포인트 하락한 53.5%로 경제 및 부동산 정책에 의한 반감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부정평가는 0.5%포인트 상승한 40.5%였고, '모름/무응답'은 1.2%포인트 즈가한 6.0%였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반발 등 경제 이슈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5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해 53.5%를 기록했다. [사진=리얼미터]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금요일 일간 집계에서 54.3%를 기록한 후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대북 특사단 파견 관련 보도가 있었던 3일(월)에는 54.2%였고, 한국은행이 '2/4분기 국민소득' 경제성장률을 발표하고, 부동산 대책 논란이 지속됐던 4일(화)에도 52.3%로 하락했다가, 대북 특사단이 방북했던 5일(수)에는 52.8%로 소폭 상승했다.

이후 이명박 전 대통령 1심 징역 20년 구형 관련 보도가 있었던 6일(목)에는 52.8%로 횡보했고, 3차 남북정상회담 18일~20일 개최 확정 관련 보도가 있었던 7일(금)에는 54.6%로 반등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세부적으로는 보수층(▲4.7%포인트, 23.4%→28.1%), 충청권과 대구·경북(TK)에서는 다소 올랐으나, 서울(▼3.9%포인트, 57.8%→53.9%)과 경기·인천, 부산·경남·울산(PK), 호남, 30대(▼3.3%포인트, 66.0%→62.7%)와 20대, 진보층(▼5.7%포인트, 81.4%→75.7%)과 중도층에서 내리면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40.4%로 2주 연속 하락했지만, 40%대의 1위를 유지했고, 자유한국당이 0.7%포인트 오른 19.5%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정의당이 1.9%포인트 오른 9.9%였고, 4위는 바른미래당이 0.9%포인트 오른 7.5%, 5위는 민주평화당이 0.1%포인트 오른 2.7%였다. 무당층은 1.2%포인트 오른 17.7%였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표본을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