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메세지 가져올지 주목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신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는 10~12일 방한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난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사진=뉴스핌] |
외교부는 7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세지를 통해 비건 특별대표가 오는 10~12일 한국을 찾아 강경화 장관을 예방하고, 업무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10일 만찬 협의에 이어 11일 오전 회담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과 비건 특별대표는 △이번 특사단 방북 결과를 포함해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추진 방안 및 △한미 공조 방안 등에 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해 이 본부장이 다음 주 회담에 앞서 이날 저녁 상견례를 겸해 비건 특별대표와 98다.
북미 비핵화 협상을 전담하는 비건 특별대표가 방한하는 것은 지난달 말 임명된 후 처음이다. 98는 것은 지난달 말 임명된 후 처음이다. 오는 18일 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메세지를 가져올 수 있어서 주목된다.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