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다양한 내용 고난도 지문 익혀야"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학년도 수능 대비 9월 모의고사가 5일 치러지는 가운데 3교시 영어 영역이 6월 모의평가와 유사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2018.09.05 yooksa@newspim.com |
대성학원과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날 영어 영역 분석 자료를 통해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대성학원은 "대표적인 고난도 유형으로 4문항이 모두 3점 배점됐던 빈칸 추론 유형이 이번엔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으며 2문항만 3점 배점된 것은 눈에 띄는 점"이라며 "절대평가 변별력 확보를 위한 최고난도 문항으론 23번 주제, 34번 주제, 34번 빈칸 추론, 39번 문장 삽입 문항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지문의 내용 파악이 어렵고, 평소 출제 패턴에서 벗어난 유형의 문제들도 등장하고 EBS 체감 연계율도 크게 떨어지는 점 등이 수험생 입장에서 체감 난이도가 높아졌을 것"이라며 "과거 상대평가 방식에서 90점 이상이 안정적으로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90점 1등급 진입이 결코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대성학원은 "추상적·철학적 소재 등 다양한 내용의 고난도 지문을 꾸준히 접하면서 글의 논리 전개를 파악하는 훈련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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