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2897g...동급 대비 가장 가벼워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소니코리아는 프리미엄 G Master(G 마스터) 렌즈 신제품인 초망원 단렌즈 SEL400F28GM(FE 400mm F2.8 GM OSS)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SEL400F28GM의 가장 큰 특징은 가볍다는 점이다. 무게가 2897g으로 동급 제품 대비 가장 적다. 대신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마그네슘 합금소재를 사용했으며 전용 후드에는 단단하고 가벼운 탄소 섬유 소재를 적용됐다.
또한 자동초점(AF) 속도를 높이기 위해 2개의 고속 XD(Extreme Dynamic) 리니어 모터를 사용, 동체 추적 성능을 최대 5배 높였다. 전방 무게 중심을 후방으로 배치하면서 회전에 의한 관성 모멘트는 최대 50% 가량 감소시켰다.
FL(Fluorite, 형석)렌즈 3매를 적용해 색수차를 최소화하고 빛 번짐 현상도 억제했다. 원형 조리개날(11매) 적용으로 배경흐림도 한결 자연스러워졌다.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1399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SEL400F28GM는 스포츠, 야생동물, 레이싱 등에 적합한 렌즈"라며 "a9 등 소니의 풀프레임 E마운트 카메라 라인업 제품과 결합하면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니코리아는 초망원 렌즈 SEL400F28GM를 출시했다. [사진=소니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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