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웅진씽크빅이 코웨이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이틀째 하락세다.
4일 코스피시장에서 웅진씽크빅은 오전 10시 47분 현재 전날보다 75원, 1.53% 내린 4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저가 4870원을 하회하는 가격이다.
이날 웅진씽크빅 주가는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매매공방이 오가다 하락 반전,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웅진씽크빅은 지난달 31일 코웨이 경영권 지분 인수 등의 목적으로 1690억5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웅진씽크빅 주가는 지난 3일 전거래일 대비 25.3% 하락했다.
같은 시각 웅진그룹 지주사인 웅진은 3.66%, 웅진에너지는 1.52% 내리고 있다. 웅진은 345억원 가량을 출자, 웅진씽크빅 증자에 참여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웅진씽크빅에 대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 이날 하루 공매도 거래를 금지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