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SM경남기업이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이하 서울도시과기고)와 해외건설인재 양성에 나선다.
지난 31일 개최된 산학협력 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M경남기업] |
31일 SM경남기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국내 처음이자 유일한 해외건설·플랜트 부문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서울도시과기고와 '마이스터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희 SM경남기업 대표이사, 임동복 전략기획본부장, 이조복 서울도시과기고 교장, 김석화 산학협력실장이 참석했다.
SM경남기업은 이번 협약으로 학교 측이 마련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과 학습활동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학생들 현장실무경험 향상을 위한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과 국내외 건설현장 견학을 지원해 글로벌 마이스터(Global Meister) 양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SM경남기업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스리랑카, 베트남,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 알제리에서 해외사업을 확장해 나가는데 있어 서울도시과기고 출신 우수한 인력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청년고용 확대 및 산학협력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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