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시의 상생협력 사업이 본격화된다.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인천 산학융합지구 조성을 위한 지원금 50억원을 인천시에 전달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내년까지 총 100억원을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왼쪽)과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인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조성되는 산학융합지구는 공항과 항공산업 분야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내년 10월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기업연구관과 항공우주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산학융합지구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인천시와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해 지역과 공항의 상호발전으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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